커튼 자동화를 마무리했다.
레일의 조립과정을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 안타깝지만,
반드시 샤오미 전동커튼 사용기를 참고하자.
‘붱이’님이 꼭 주의하라고 하신게 아래 4가지다.
인간생활 질적향상
집이 좀 외진 곳에 있어서 밤에 거의 불빛이 없다.
퇴근해서 돌아왔을때 집 바깥의 불을 자동으로 켜지게 하려고 Wemo Light Switch를 구매했다. 110v 만 스펙에 나와있는데 220v에서 잘 작동한다는 사람이 많고, 러시아친구가 직접 실험한 영상도 있다.
현재 대문 개폐기 배선 상태는 이렇다.
개폐기는 1초~2초가량 전원을 인가했다가 빼야한다.
그래서 1~2초간 On이 되었다가 자동으로 Off가 되어야 한다.
집 인터폰에 연결된 대문개폐기를 제어하기 위해서 Aeotec Nano Switch를 구매했다.
스마트싱스를 처음 세팅하면 귀가모드, 외출모드, 취침모드라고 이름붙은 Routines가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상황별로 자동실행을 시킬 수 있다.
그런데 각 Routine에는 자동실행조건이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State Machine(상태기계)처럼 세팅할 수 있다.
State Machine으로 설계하게 되면 모든 상태변화에 대해서 반응할 수 있게 된다.
전원주택으로 이사하고 나니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함들이 있다.
밤에 늦게 오면 집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대문 열쇠구멍이 안보이고, 겨울에는 얼음이 껴서 열쇠도 안들어간다.
대문에 전기개폐기가 있어서, 인터폰으로는 집안에서 열어줄 수 있는데 집에 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어찌할 수가 없다.
와이프에게 한때 로봇제어회사도 다닌 사람이, 이대로 불편하게 사는 건 한심한 상황이라는 일침을 받고 홈오토메이션을 우리 집에 구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.